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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소장기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서관
자료유형
자료명
멀티플 팬데믹
부서명
세계 시민, 코로나와 부정의를 넘어 연대로 가는 길을 묻다
저자
기모란, 김의영, 김창엽, 박순용, 백영경, 손철성, 유현재, 임현묵, 조한승, 최종렬
발행사항
이매진 / 2020
형태사항
Page : 256; Size : 21; 
분류기호
331.5414
ISBN/ISSN
9791155311172
언어
kor

소장정보

소장처 청구기호 자료상태  
심사평가혁신실   331.5414 기35ㅁ 대출불가(소장처)

관련정보

감염의 시대에 묻는 방역의 정치와 연대의 길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을 찾으려는 각자도생을 넘어
나를 지키는 우리를 살리고 세계를 바꾸려
세계 시민이 던지는 9가지 질문

감염의 시대 ―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을 뒤바꾼 코로나19와 팬데믹들
아무도 살아본 적 없는 감염의 시대다. 시시각각 바뀌는 여러 통계와 낯선 용어로 다가온 ‘코로나19’는 인종, 국적, 계층, 종교, 성별에 관계없이 우리가 ‘하나로 이어진 세계’에서 살아간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웠다. 정부와 전문가, 보건 당국과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봉쇄와 거리 두기가 풀리면서 일상이 회복되고 있지만,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바이러스하고 공존하는 삶이 ‘뉴 노멀’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혐오와 차별, 불평등과 배타주의, 기후 변화와 생태 위기, 대량 실업과 공황, 가짜 뉴스라는 ‘멀티플 팬데믹’이 세계를 덮치고 있기 때문이다.
《멀티플 팬데믹》은 넘쳐나는 포스트 코로나 담론 속에서 코로나 19와 팬데믹‘들’에 맞서 세계 시민의 관점에서 답하려는 시도다.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지구촌의 평화와 지속가능성에 기여한다는 사명 아래 한국에 세워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이 기획하고 의학, 정치학, 사회학, 철학, 언론학, 교육학 등 여러 분야 전문가가 쓴 글을 모았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불거진 ‘멀티플 팬데믹’을 더 늦기 전에 세계 시민의 눈으로 차분히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높은 시민 의식과 민주주의에 바탕한 세계 시민들의 연대와 협력만이 위기를 이겨내고 더 나은 일상을 여는 열쇠이며, 세계시민교육은 연대와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믿기 때문이다.

코로나와 부정의 ― 차별과 혐오를 넘어설 방역의 정치와 연대의 윤리
감염은 방역으로 막아야 하지만, 전지구적 감염병은 방역만으로 이겨낼 수 없다. 복잡하면서도 하나로 이어진 오늘날의 세계에서는 연대가 필수다. 코로나와 부정의에는 감염의 과학과 방역의 정치와 연대의 윤리로 맞서야 한다.
감염은 급작스럽게 시작되지만 우리는 감염병을 연구하고 대비한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먼저 바이러스 감염병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지금까지 밝혀진 코로나 바이러스의 실체를 살펴보고, 신종 감염병에 맞설 7가지 대비 전략을 제시한다. 김창엽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감염병이 ‘사회적인 것’인 이유를 설명한 뒤 공공성에 기초해 일국적 차원과 국제적 차원에서 코로나19의 과학과 정치가 맺는 관계를 살펴본다.
방역은 기술적 차원을 뛰어넘어 민주주의의 의미와 공동체의 가치에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다. 김의영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시민 참여와 시민성을 중심으로 ‘케이 방역’의 현실과 미래를 점검한다. 백영경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성공한 방역 뒤에 가려진 차별과 혐오의 실상을 되짚어가며 싸우는 방역이 함께 돌보는 면역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종렬 계명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우리 모두 감염과 연대의 당사자라는 자각 아래에서 낙인과 혐오와 배제라는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유현재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 교수는 ‘심리적 방역’의 관점에서 미디어가 위기를 왜곡하고 증폭한 ‘미디어 팬데믹’의 5개 유형을 분석하고 시민이 미디어 백신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감염을 막을 방역은 연대로 완성된다. 박순용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멀티플 팬데믹 시대에 교육 분야의 부정의를 대표하는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세계시민교육을 해야 할 이유를 돌아본다. 손철성 경북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는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세계 시민의 도덕적 의무인 이유를 알려준다. 조한승 단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전례 없는 위기를 맞아 신음하는 위험 세계에 어울리는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의 구성 요소와 실현 가능성을 전망한다.

돌봄과 연대 ― 나를 지키는 우리를 살리고 세계를 바꾸는 세계 시민의 뉴 노멀
아무도 포스트 코로나의 일상을 모른다. 다만 《멀티플 팬데믹》을 함께 쓴 지은이들은 ‘나’를 지키고 ‘우리’를 살리고 ‘세계’를 바꾸려는 세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두 단어를 제시한다. 바로 ‘돌봄’과 ‘연대’다. 코로나와 부정의를 넘어, 감염 위험에 대비하고 효과적 방역에 성공해 더 좋은 삶으로 함께 나아가려면, 이제 돌봄과 연대라는 가치를 ‘뉴 노멀’로 삼아야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살아가려면 돌봄과 연대의 가치를 아는 세계 시민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
머리말 멀티플 팬데믹 시대, 어떻게 연대하고 협력할까? _임현묵

1부 감염
1장 바이러스 감염병이란 무엇일까? _기모란
2장 코로나19의 과학과 정치는 어떻게 만날까? _김창엽

2부 방역
3장 ‘케이 방역’은 어떤 민주주의를 보여주고 있을까? _김의영
4장 싸우는 방역은 함께 돌보는 면역으로 바뀔 수 있을까? _백영경
5장 낙인, 혐오, 배제라는 팬데믹은 극복할 수 없을까? _최종렬
6장 미디어는 어떤 감염병에 걸려 있을까? _유현재

3부 연대
7장 멀티플 팬데믹 시대, 교육은 무엇을 해야 할까? _박순용
8장 국제적 보건 의료와 세계시민주의는 어떻게 결합할까? _손철성
9장 위험 세계에는 어떤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가 어울릴까? _조한승

참고 자료